식물인간 남친과 결혼한 호주 여성 화제!
호주의 젊은 여성이 요즘 보기 드문 순애보를 보여줘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주의 제이드 브린캣은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혼수상태에 빠진 동거남 댄 호턴과 지난 18일 저녁 병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30살 즈음에 친구로 만나 1년6개월간 동거하며 깊은 사랑에 빠졌던 이들 부부는 이날 결혼식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존경하며 영원히 부부로 남겠다고 맹세했다. 지난 7일 회사 업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호턴은 혼수상태여서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이들 맹세는 불과 13일 전 결혼을 약속하며 서로 다짐했던 말들이었다. 딸을 임신 중이었던 브린캣은 남편의 사고 소식을 들은 후 충격으로 임신중독 증세가 나타나 지난 11일에는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결혼식에는 딸도 옆에 있었지만..
202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