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바타 음란물, 처벌 힘들어
그룹 멤버 각각의 모습을 꼭 빼닮은 가상의 아바타 캐릭터를 내세운 신인 걸그룹이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SM소속 '에스파'가 그 주인공이다. 에스파는 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각 멤버의 아바타도 함께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인간 멤버와 가상의 아바타 멤버가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며 음악활동을 이어간다는 색다른 콘셉트이다. 이를두고 이 아바타 캐릭터가 딥페이크를 비롯한 성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예인 '딥 페이크' 음란물 처벌 못해 연예인들의 얼굴 등을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많은 음란물이 등장하고 있다. 문제는 걸그룹 멤버를 빼닮은 캐릭터를 음란 콘텐츠에 악용해도 성범죄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딥페이크 성폭력처벌법 조항은 ..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