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소대장, 병사 속옷 들추며 "싫으면 능력껏 군대 뺐어야지" 막말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에서 여성 소대장이 남성 병사가 입던 속옷을 들어올리는 등 병사들에게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신을 항작사 예하부대 소속 병사라고 밝힌 제보자는 여성 소대장이 병사들에게 인격적·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병영 분위기를 저해했다고 썼다. 제보자는 “(해당 소대장이) 관물대의 개인물품 보관함까지 모두 열어 보이라고 했다”라며 “난처해 하는 병사들에게 ‘내가 여자라서 그러는 거냐, 그렇다면 남자 간부들 시켜서 다 열어보게 하겠다’라고 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점호 도중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날에는 한 병사의 빨래바구니를 들춰봤다. 입었던 속옷까지 들어있는데도 빨랫감을 손으로 집어 올려, 저녁점호를 받던 주변 병사들에게 보이게 했다”라며 “너네가..
202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