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와 결혼해 아이가 생겼습니다"
한매체에 처제와 결혼한 남성의 인터뷰가 실렸다. 심지어 두사람 사이에는 아이까지 생겼다. A씨는 5년전 아내와 사별했다. 아내와 10년 가까이 열애를 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혼 1년도 안되어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A씨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며 힘들어하던 저를 다잡아준 것은 아내와의 연애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처제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공통점으로 서로를 위로하면서 점점 가까워졌다. A씨는 “사람들로부터 지탄 받을 관계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마치 불륜처럼 숨어 지내는 것보다는 죽은 아내에게도 떳떳할 수 있게 정식으로 결혼을 해 법적인 부부가 되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과연 법적인 부부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한 변호사는 “형부와..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