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 200번 성폭행,낙태시킨 40대 아빠가 법정에서 한 말
10대인 두 딸을 200차례 넘게 성폭행하고, 이 과정에서 임신과 낙태까지 시킨 40대 아빠에게 징역 30년형이 선고됐다. 재판 과정에서 아빠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두 딸이 거짓말했을 리 없다는 생각에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두 딸을 200차례 넘게 강간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2007년 부인과 이혼해 혼자 두 딸을 키워온 A씨는 주로 둘째 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고, 딸이 반항하면 "네 언니까지 부르겠다"고 협박했다. 이 과정에서 둘째 딸이 임신하자 강제로 낙태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202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