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생이 "너랑 자보고 싶다"며 '번따'한 남성에게 선뜻 번호를 건네준 이유
여성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카페 아르바이트 중 번호를 따인 사연을 공개했다. A씨는 "가끔 남자들에게 번호를 따이긴 하는데 오늘 알바하는데 남자애가 나랑 자보고 싶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와 진짜 이렇게 당황한 적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댓글창에 "따였다는 건 그럼 번호를 줬다는 말 아니냐", "번호 줬냐"며 뒷이야기를 궁금해했다. 이에 A씨는 답글을 통해 "남자애가 말을 엄청 잘해서 주긴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 물론 스타일이나 외모도 일단은 좋아서"라며 번호를 주게 된 진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결국 스타일과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충분히 기분 나쁠 수도 있는 성희롱적 발언을 듣고도 번호를 줬다는 것이다.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얼굴..
202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