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잘하라는 선배의 말 성희롱 아닌가요?
2021. 8. 30. 15:05ㆍ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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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로 일하는 남성 A씨는 곧 휴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느날 여성 수간호사 B씨로부터 "스케줄표 짜기가 곤란한데 A씨 휴가 날짜를 좀 옮길 수 있냐"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습니다. 이미 해당일에 여행 숙소를 예약해둔 A씨는 일정 변경이 어렵다고 말하는데요.
이에 B씨는 "괜찮다"면서도 "피임 잘하라"는 이해하기 힘든 메시지를 보냅니다.
A씨는 뜬금 없는 피임 얘기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아무리 직장 상사라도 이런 식의 말은 선을 넘은 걸로 보이는데요.
A씨는 고민 끝에 "농담이라도 이건 아닌 것 같다"며 B씨에게 항의합니다. 이에 B씨는 장난이었다며 사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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