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옷' 엄마한테 들킬까봐 도로에서 옷 갈아입는 10대들

스쿠터를 타고  빠른 속도로 길을 지나던 한 소녀가 갑자기 스쿠터를 멈추더니 옷을 벗기 시작했다.
파자마 같은 펑퍼짐한 옷을 입고 있던 소녀가 옷을 벗으니 예상치 못한 모습이 드러났다. 안에 입고 있던 옷은 섹시한 미니 드레스. 단 14초 만에 벌어진 일이다.

베트남 인기 매체 'Kienthuc'은 최근 길에서 옷을 갈아입는 문화(?)가 베트남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녀들은 옷 안에 노출이 많은 또 다른 옷을 입고 길에 사람들이 다니는것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부모님이 노출이 있는 옷을 입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그들은 입을 모았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에서도 소녀들이 길에서 옷을 갈아입는 일이 흔히 일어나고 있다. 중국은 한때 공공장소에서 옷을 갈아입는 소녀들로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꽤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했다. "나도 학창 시절 엄한 엄마를 피해서 저런 적이 있다", "나는 학교 사물함에 옷을 넣어뒀었다", "교복 치마 안에 짧은 치마를 입고 다녔던 추억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옷을 갈아입는 행동은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차라리 화장실과 같은 공간을 이용해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