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교도관 '미인대회' 논란, 그런데 미모가...?
2021. 6. 13. 19:56ㆍ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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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교도관을 대상으로 한 미인대회가 열려 여성인권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름녀 여성 교도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미인 대회에서 참가자 86명 중 12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정됐다.
해당 대회에 참가한 여교도관들은 춤 실력을 선보이거나 자신만의 매력 어필을 했다.
대회 규정은 교도관 제복과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한 장씩 제출한 후 온라인 투표와 대부분이 남성인 심사 위원단의 심사를 거친다.
그중 1명이 우승자로 결정되는 것이다.
이 같은 대회 방식과 취지에 현지 여성인권 운동가인 나스탸 크라실니코바는 "여기서 성적 대상화가 나쁜 이유는 여성을 살아있는 개인이 아닌 물건으로 대하도록 가르치기 때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감탄하며 바라보거나 욕망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 외에는 흥미롭지 않다"며 대회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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