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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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10살 여아에게 ‘엽기행각’ “젖병으로 우유 먹여줘..."
채팅으로 10살 여아를 유인해 엽기행각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친구찾기 앱을 통해 A양에게 접근, 초등학생 행세를 하며 “우리 엄마가 너랑 친하게 지내래. 친구 사귀는 법, 학교에 적응하는 법 좀 알려줘”라며 만남을 시도했다. 결국 최씨는 구리시의 한 아파트 놀이터로 A양을 불러내 아파트 14층 계단으로 끌고 갔다. 이후 최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쓴 당부의 편지라며 꺼내 A양에게 읽혔다. 거짓 편지에는 “내 아들을 만난 뒤 입조심을 해라. 젖병으로 우유를 먹여야 한다. 칭얼대면 기저귀를 확인해달라”라는 경악스러운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양이 편지를 다 읽자 최씨는 가방에서 바나나맛 우유가 담긴 젖병을 꺼내 A양에게 건네며 “아기처럼 먹여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A양은 겁에..
2021.01.26 -
여중생 5년 성폭X하고 촬영까지, 그러나 감형...
채팅으로 만난 미성년자와 성매매 후 이 사실을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5년간 성폭행한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재판에서 박모씨(24)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6개월을 선고했다. 박씨는 채팅 앱에서 당시15세 A양을 만나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뒤 이를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5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박씨는 성폭행하는 모습을 촬영한 뒤 A양에게 자신의 친구와도 성관계할 것을 강요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박씨를 감형한 이유에 대해선 “박씨가 합의를 위해 노력했고, 최종적으로 피해자가 어느 정도 자발적이고 스스로 판단할 나이에 이른 현재 상황에서 진정한 의사로 박씨와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상당한 금전이 지급됐고 피해자 변..
202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