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못낳은 며느리에 몹쓸짓해 숨지게 한 시부모
2020. 11. 25. 16:10ㆍ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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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젊은 여성이 아이를 낳지 못하자
시부모와 남편에게 학대를 자행하여
여성이 숨진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일었다.
특히 1심 법원은 피고인 시부모와 남편에게
각각 징역3년, 2년2개월을 선고하여
솜방망이 처벌 아니냐는 비난여론에 휩싸였다.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에 살던
여성 팡 모 씨(22)는 남편과 시부모로부터
임신을 못 한다며 자주 구타를 당했다.
특히 밥을 주지 않거나 감금, 겨울에는 밖에
서 있게 하는 등 학대를 일삼았다.
결국 팡 씨는 지난해 1월 31일 심한 부상과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이에 비난 여론이 커지자 결국 1심 법원의
재판을 파기하고 재심을 요청,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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