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뉴스(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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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창문으로 보고 자극받아요" 고등학생의 쪽지
얼마 전 A씨는 등교하려 집을 나섰는데 문 앞에 쪽지와 초콜릿이 놓여있는 걸 발견했다. 쪽지에는 "안녕하세요 맞은편 101동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창문으로 항상 새벽마다 공부하시는 거 보고 자극받고 있어요"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다. "몇 개월째 지켜봐서 혼자 내적 친밀이 쌓였나 봐요. 수험생이시라면 올해 수능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라는 응원 문구도 있었다. 맞은편 아파트에 사는 누군가 매일 같이 창문으로 A씨가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고는 A씨 집을 직접 찾아와 쪽지와 선물을 두고 간 것이다. A씨는 본인 방 책상에서 보이는 창문 밖 풍경 사진을 첨부하며 "누가 새벽마다 공부하는 거 지켜봤다고 생각하니 소름 끼친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누리꾼들 역시 "몇 달간 몰래 지켜봤다는 게 소름이다..
2021.10.02 -
'포경수술' 후 버스탔다가 '성희롱범'으로 오해받은 남자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버스 발기남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버스타고 가는데 중요 부위가 심하게 도드라진 남자가 탔다.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던데 (중요 부위가) 너무 튀어나와서 시선이 계속 가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남성이 봉을 잡고 서 있던 위치는 하필이면 여성 앞이었다. 이때 상황을 지켜보던 또 다른 남자 승객이 그를 향해 "여자 앞에서 계속 발기된 채로 바지 만지작 하는 거 충분히 성희롱이다"라며 "신고 당하고 싶냐"고 지적했다. 지적을 받고 당황한 남성은 어두운 표정으로 "불쾌했다면 죄송한데 제가 포경수술을 해서 거즈 때문에 튀어나와 보인다"라고 해명했다. 남성을 오인했던 승객은 곧바로 사과했고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버스기사는 "포경..
2021.10.02 -
오정연 비키니 몸매 공개한 이유가...
방송인 오정연이 KBS 퇴사 후 했던 일탈을 털어놨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아나테이너' 특집으로 전설의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 오정연, 최송현과 쇼호스트계의 샛별 김현수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오정연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하며 '아나테이너'로 바쁘게 활동 중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정연은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동기 중 가장 마지막으로 퇴사했다고 밝히며 프리 선언 후의 일탈을 차례로 나열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나오자마자 피어싱 3개를 뚫었다"면서 "아나운서 때는 상상도 못했던 비키니를 입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하고 여러 아르바이트도 해봤다. 그리고 민낯으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2021.10.02 -
이재영·다영, "그리스 갈래!" 배구협회에 소송 시도
학교폭력 논란으로 V리그 코트를 떠났던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 이적 과정에서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한 대한민국배구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재영·다영 자매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달 8일 배구협회에 ITC 발급 거부에 대해 항의하는 공문을 보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배구계에서 퇴출당했다. 당시 둘의 소속팀이던 흥국생명은 2월 중순 두 선수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고, 6월 말에는 2021-2022시즌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사건 이후 그리스 여자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는 배구협회에 두 선수에 대한 ITC 발급을 요청했지만, 협회는 국..
2021.10.02 -
카페 여알바생들이 뽑은 진상짓 베스트3
한 카페 알바생이 알바를 하던 중 마주한 황당 사연이다. 주문을 받던 중 남성 손님이 갑자기 시를 읊더니 고백을 했다는 것이다. 이같이 황당한 일을 당한 이는 비단 이 알바생 뿐만이 아니었다. 수많은 알바생들이 일을 하며 난처한 상황에 놓인다고 한다. 특히 남자 알바생에 비해 여자 알바생이 일부 진상 손님들의 사랑 고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사연들을 보면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노총각 아저씨들이 20대 여자 알바생의 연락처를 묻거나 선물을 건네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 한 알바생은 한 40대 아저씨가 고백을 해 거절을 해도 매일 카페를 찾아와 말을 걸고 연락처를 물어 결국 알바를 그만뒀다고 했다. 또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알바생이 나이 많은 아저씨 손님에..
2021.10.01 -
생일날 받은 별풍선 '참전용사+독거노인'에게 기부한다는 BJ 감동란
아프리카TV BJ 감동란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감동란은 지난 25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오늘 생일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남겼다. 해당 공지에서 그는 "생일선물로 받은 별풍선 약 5만5000개(환전 시 약 385만 원)의 65%에 해당하는 250만 원은 10월 '노인과 효의 달'과 '국군의 날'을 기념해 6·25 참전용사 및 독거노인분들에게 물품을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이 땀 흘려 벌어 후원해주신 생일선물을 더욱 뜻깊고 보람있게 사용하고 싶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라며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계속해서 "늦어도 오는 13일~15일경에 포장 및 전달할 예정이다"라며 "오늘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정말 따뜻한 하루였다. 후원..
2021.10.01